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이반 노바(9승 9패 4.47)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5.1 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노바는 8월 들어서 3승 0.99의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최근 3경기 방어율이 무려 0.38로 압도적이라는 점은 앞선 텍사스 원정에서의 6이닝 5실점 패배를 갚아줄 근거가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린 을 완벽하게 무너뜨리면서 몬카다의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만큼은 기대 이상의 파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3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 역시 상대적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
선발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텍사스 레인저스는 골비 알라드(1승 6.6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0일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7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알라드는 역시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의 위협을 벗어나지 못했다. 원정에서의 투구가 그나마 더 나은 편이라고는 하지만 현재로서는 기대치가 5이닝 3실점 내외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시스 상대로 터진 칼훈의 3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텍사스의 타선은 이번 원정에서 홈런 외에는 전혀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불펜의 실점이 더해지고 있다는 점은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한다.
다는 점은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한다.
흐름 예상
노바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반면 알라드는 1회부터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편. 5회 종료 시점에서 화이트삭스가 리드를 잡고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7:1 내외에서 형성이 될 듯이번 시리즈 최대의 특징은 역시 텍사스의 타선이 전혀 터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8월의 남자인 이반 노바 상대로 고전 가능성은 엄청나게 높은 편. 반면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살아나고 있고 알라드가 이것을 막기엔 절대적으로 무리가 있다. 기세에서 앞선 시카고화이트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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