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으로 대패를 당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존 민스(8승 9패 3.75)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민스는 8월 한달간 3패 8.76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큰 문제가 되는건 홈에서 강점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고 템파베이 상대로 이미 6이닝 6실점 패배를 홈에서 당했다는데 있다.전날 경기에서 리차즈 공략에 실패하면서 슬레거스 상대로 터진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볼티모어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15타수 무안타라는 최악의 득점권 성적이 이어지는 중이다. 그나마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만이 유일한 자랑거리일 것이다.
타선 폭발로 연승을 이어간 템파베이 레이스는 오스틴 프루잇(2승 4.73)이 선발 또는 헤드라이너로 마운드에 오른다. 8월 메이저리그 복귀 후 헤드라이너로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프루잇은 13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4이닝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바 있다. 7월 4일 볼티모어 상대로 홈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헤드라이너 프루잇이라면 그때보다는 더 좋은 투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오프너인 알바라도 역시 1이닝은 신뢰할 수 있는 편. 전날 경기에서 브락을 완벽히 무너뜨리면서 오스틴 미도우스의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다. 슬레거스 혼자 3이닝을 막아준 불펜은 운용에 숨통이 조금 트일듯.
흐름 예상
주자가 나가도 기대가 되지 않는다. 최근의 볼티모어를 설명하는건 바로 이 문제다. 프루잇 상대로 이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는 하지만 이번 경기에선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게다가 민스가 아무리 홈에서 강하다고 해도 유독 템파베이 상대로는 좋지 않은 투수고 템파베이의 타격감은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전력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템파베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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