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 홈에서 맨유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이끌어낸 울버햄튼이 또다시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번 상대는 번리다. 지난 시즌 번리를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한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단 홈 이점을 가져간다는 점과 지난 경기 맨유의 탄탄한 수비진을 상대로 효과적인 공격전개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울버햄튼의 우위를 점친다. 지난 경기 골을 기록한 후벤 네베스의 골 결정력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주앙 무티뉴등 포르투갈 선수들의 조직적인 움직임이 여전히 훌륭하다. 이번 경기에서도 조직력과 홈 이점을 앞세워 번리에 우위를 선점할 것이다.
번리는 직전 경기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1-2 패배를 기록했다. 공격수 애슐리 반스가 시즌 3호골을 터트리며 날카로운 발 끝 감각을 유지했지만 중원에서 밀리는 가운데 결국 패배를 면하지 못했다. 이번 경기 울버햄튼의 수비력은 상당히 촘촘하기에 발 끝이 뜨거운 반스 역시 쉽사리 골망을 가르긴 어려운 상황. 더불어 다니엘 드링크워터와 로비 브래디의 부상으로 인해 중원이 상당히 헐겁다. 이번 경기 울버햄튼의 조직력에 오히려 흔들리는 쪽은 번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말했듯 양팀 지난 시즌 상대전적은 1승 1패로 매우 타이트하다. 하지만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양팀인 만큼 이번 경기 우위를 가져가는 쪽은 울버햄튼이 될 것이다. 포르투갈 선수들의 조직력과 중원의 우위를 점하는 울버햄튼의 승리를 추천한다.
울버햄튼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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