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리그 15위를 기록한 칼리아리, 올시즌 역시 목표는 잔류다. 그간 이적 시장에서 스포트라이트와는 거리가 먼 팀이었으나 올시즌만큼은 꽤나 적극적인 보강을 펼치는모습, 과거 팀에서의 맹활약으로 이후 빅클럽에서 뛰었던 MF 나잉골란을 임대를 통해 5년만에 재회했으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나이탄 난데스를 비롯해 펠레그리니, 카치아토레, 체리, 올리바, 마티엘로 등 수준급 선수들을 끌어모으는데 성공했다. 핵심 MF 바렐라를 비롯해 파리아스, 스르나, 파도인 등이 떠났지만 전력 강화 요인이 훨씬 큰만큼 올시즌 중하위권에서 허우적대지 않고 좋은 성적을 낼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시즌 세리에 B 우승을 차지한 브레시아, 10/11 시즌 잠깐 발만 담갔다가 다시강등된 이후 9년만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뤄낸 가운데 세리에 무대에서의 한 수를 던지는 영입을 했으니 바로 마리오 발로텔리의 영입, 프랑스 무대에서도 멘탈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득점은 해내는 모습을 보여준만큼 브레시아의 구세주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그외에도 요로넨, 즈므르할, 아예, 마나니, 챈셀로르 등을 영입, 물론 스쿼드 내의 부족한 1부리그 경험 및 전체적인 전력 구성상 시즌 내내 강등권 싸움을 할 것이 현재로선 유력하긴 하다. 제 2의 피를로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산드로 토날리의 활약 여부도 흥미롭게 지켜볼만한 요소.
올시즌 중하위권 팀들 가운데서는 꽤나 눈에 띄는 보강을 이뤄낸 칼리아리, 특히 나잉골란은 콘테 감독이 일찌감치 기용하지 않는다고 선언해서 그렇지 여전히 상위권 팀에서도 중심 역할을 수행할수 있는 선수다. 브레시아의 발로텔리 영입이 신의 한수일지 어떨지 두고봐야겠지만 홈에서 강한 칼리아리의 공세를 결국엔 버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칼리아리의 승리를 예상한다.
칼리아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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