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3연승에 성공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프램버 발데즈(3승 6패 5.58)가 오래간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7월 16일에인절스 원정에서 4이닝 7실점 패배를 당한 뒤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던 발데즈는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해낼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금년 에인절스 상대로 원정에서 매우 부진했지만 그래도 낮경기에 강하고 홈에서 좋을때는 QS 이상의 투구를 해낸다. 는 점에 승부를 걸 전망이다. 전날 경기에서 피터스 상대로 홈런 2발로 5점을 올린 휴스턴의 타선은 여전히 홈에서의 파괴력은 원 가 2% 부족한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불펜의 실점은 요즘 세금이 되어가는 중.
선발 난조로 4연패를 당한 LA 에인절스는 하이메 바리아(4승 6패 6.35)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텍사스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리아는 앞선 텍사스 원정의 부진을 이겨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재밌는건 작년 휴스턴 상대로 1승 1패 2.57로 상당한 강점을 보였고 미닛 메이드 파크 원정 역시 1승 0.82로 매우 강했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마일리와 스미스 상대로 렌지포의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에인절스의 타선은 원정 부진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중이다. 3.1이닝 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의 호투는 아무래도 지고 있을때만 발현되는듯 하다.
흐름 예상
발데즈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반면 바리아는 1회부터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5회 종료 시점에서 휴스턴이 리드를 잡고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3 내외로 본다.이번 시리즈에서 휴스턴은 철저할 정도로 투수진의 힘으로 에인절스를 막아내고 있다. 이번 경기도 그 연장선상에 있을 듯 발데즈 가 부진한 투수라고는 해도 홈에서의 투구는 상당히 좋은 투수다. 물론 바리마가 휴스턴 원정에서 강한 투수고 최근 원정 분위기가 좋다고는 하지만 앞서 등판한 투수들도 휴스턴 상대로는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 투수였다. 기세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