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폭발로 반격에 성공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마틴 페레즈(8승 5패 4.60)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텍사스 원정에서 5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페레즈는 홈에서 부진하고 원정에서 강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금년 디트로 이트 상대로 5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힘든 하루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잭슨과 홀을 무 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역시 그들이 홈런 군단임을 새삼스레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이번 경기 역시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불펜의 3.2이닝 무실점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선발의 부진이 그대로 역전패로 이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맷 보이드(6승 9패 4.24)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9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보이드는 최근 원정에서 4경기 연속 5.2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쾌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앞선 미네소타 상대 홈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호투를 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에는 그 이상을 기대 할수도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깁슨 상대로 루고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원정에 서의 화력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득점권에서의 16타수 3안타는 아쉬움을 남길듯 홀의 2실점은 언제나의 세금 레벨이다.
흐름 예상
페레즈는 1회부터 고전 가능성이 높다. 반면 보이드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수 있을 듯. 5회 종료 시점에서 디트로이 트가 리드를 잡고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7:3 내외로 본다.결국 미네소타는 홈런으로 먹고 사는 팀이라는게 증명되었다. 하지만 이번 시리즈에선 디트로이트의 타선 역시 만만치 않다는게 가장 큰 변수다. 현재의 화력이라면 홈에서 부진한 페레즈는 충분히 무너뜨릴 수 있을듯. 관건은 디트로이트의 투수진인데 보이드는 현재 디트로이트에서 가장 위력적인 투수고 미네소타 상대로도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선발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