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8:30 KIA vs 삼성
조회수 : 98 | 등록일 : 2019.08.27 (화) 13:14

프로필사진
레벨아이콘 토토삼대장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기아는 이민우(1승 2패 4.95)가 시즌 두번째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23일 키움 원정에서 1.1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이민우는 투구의 기복이 너무 심하다는게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시즌 삼성 상대로 홈에서 3이닝 무실점 호투를 하긴 했지만 선발로 나서면 투구가 확 달라지는 투수이기 때문에 기대치를 높이는건 무리일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천적 김광현을 무너뜨리면서 터커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기아의 타선은 홈에서 그 이상의 화력을 보여줄수 있을 것이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홈에서 그 이상의 투구를 기대해도 좋을 레벨이다.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삼성은 윤성환(7승 8패 4.55) 카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16일 KT 원정에서 2.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뒤 로테이션을 한 번 걸렀던 윤성환은 최근 2경기에서 8이닝 9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영 좋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그 중 한번이 바로 홈 기아전에서의 5.1이닝 5실점이라는게 문제다. 일요일 경기에서 키움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최영진의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무려 14점차 이상 나온 뒤에야 타격이 폭발했다는 점에서 원정에서의 호조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다. 무려 12점을 허용하면서 산화한 불펜은 원정에서도 기대가 어려울듯.

 

김광현을 무너뜨렸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기아는 충분히 상승세를 탈수 있는 상황. 반면 윤성환은 최근 2경기에서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고 금년 기아 상대로의 투구 역시 좋다고는 하기 어렵다. 무엇보다 삼성의 최근 타격은 원정만 나가면 다른 팀이 되어버릴 정도다. 이민우가 불안한 투수이긴 하지만 타격전으로 간다면 유리한건 기아다. 홈 어드밴티지를 가진 기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기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과 0답글이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