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이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윌머 폰트(3승 3패 4.48)가 오프너로 마운드에 오른다. 25일 시애틀 원정에서 오프너로 나서 1이닝 2실점의 부진을 보인 폰트는 서서히 오프너로서의 불안감이 증대되는 중이다. 그 뒤에 등판할 투수들 역시 안정감이 떨어진다는것도 토론토로서는 고민이 될수 밖에 없는 포인트다. 월요일 경기에서 마르코 곤잘레즈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단 1점에 그친 토론토의 타선은 9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결국 발목을 잡은 바 있다. 게다가 홈 팀타율이 225로 원정보다 열어지는데 인터리그 팀타율 202는 괴멸적인 수준이다. 불펜전 역시 반가운 부분이 되지 못할듯.
불펜의 부진이 결국 편로 이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마이크 소로카(10승 2패 2.41)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마이애미 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소로카는 홈에서의 부진을 극복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 6승 무패 1.32 피안타율 .192의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데 인터리그 원정이라고 해도 충분히 버텨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멜빌의 투구에 막히면서 9회초에 올린 1점이 득점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애틀랜타의 타선은 이동거리의 피로감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다시금 3점을 내부면서 무너진 불펜은 또다시 시험에 들어간 느낌이 역력하다
흐름 예상
폰트는 1회부터 위험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소로카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수 있을 듯. 5회 종료 시점에서 애틀랜타 가 리드를 잡고 결국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4:2 내외로 본다.
과연 토론토의 타선은 홈에서 살아날수 있을 것인가? 현재로서 그 가능성은 대단히 낮다. 물론 애틀랜타의 타선 역시 상당한 이동 거리의 피로가 느껴지기야 하겠지만 홈런포는 여전히 건재하고 소로카는 원정에서 절대적인 강점을 가진 투수다. 결국 전력 싸움 이 될수 밖에 없고 그대로 가면 유리한건 애틀랜타다. 전력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애틀란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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