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접전 끝에 5연승 가도를 달린 워싱턴 내셔널스는 패트릭 코빈(10승 5패 3.17)이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피츠버그 원정 에서 8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코빈은 드디어 원정 부진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게다가 금년 홈에서 6승 1패 1.76에 피안타율 1.99로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간다는 점은 최대의 강점이 될 수 있다. 월요일 경기에서 컵스의 투수진을 무 너뜨리면서 돈의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현재 가장 뜨거운 타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이 팀의 타선 은 홈에서 더 힘을 내는 타입이기도 하다. 그러나 또 스트라스버그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롤러 코스터의 극의를 제시중이다.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애런 브룩스(3승 7패 6.21)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22일 캔자스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브룩스는 볼티모어 이적 이후 첫 승을 거둔 기세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그러나 이적 이후 3번의 원정에서 모두 5실점 이상으로 부진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월요일 경기에서 빅스에게 악몽을 안겨주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홈에서 살아난 화력을 원정으로 이어갈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다만 이팀 의 타선은 원정에서 아예 신뢰 불가능에 가깝다는게 문제다.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갈수록 되살아나는 중이다.
흐름 예상
코빈은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반면 브룩스는 1회부터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5회 종료 시점에서 워싱턴이 리 드를 잡고 무난하게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7:2 내외로 본다.최근 워싱턴은 투타 모두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홈에서도 충분히 그 위력을 이어갈수 있을듯. 게다가 코빈은 홈 한정으로는 특급 에이스라고 해도 좋을 정도고 원정에서의 브룩스는 현재의 워싱턴 타선을 전혀 막을수 없다. 전력에서 앞선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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