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8:05 필라델피아 vs 뉴욕매츠
조회수 : 101 | 등록일 : 2019.08.31 (토)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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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애런 놀라(12승 4패 3.53)가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놀라는 8월 한달간 3승 2패 2.73의 안정적인 투구를 과시한 바 있다. 특히 최근 홈에서의 호투가 돋보이는데 앞선 메츠와의 홈경기 역시 7이닝 1안타 무실점 호투였음을 고려한다면 쾌투를 이어갈 여지는 차고 넘친다. 목요일 경기에서 켈러와 라미레즈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17안타 12득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최근 홈에서의 폭발력이 가히 놀라울 정도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다만 불펜에서 언제 뭐가 터질지 모른다는게 변수가 될 소지가 있다.

 

타선의 부진이 시리즈 스윕 패배로 이어진 뉴욕 메츠는 잭 윌러(9승 7패 4.46)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윌러는 최근 3경기 방어율이 6.75로 급격하게 나빠지는 중이다. 특히 원정에서 흔들리는 중인데 이번 시즌 두 번의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모두 QS 이상의 호투를 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레스터 공략에 실패하면서 데이비스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메츠의 타선은 홈에서 시작된 최악의 부진이 원정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래야 한다. 이번 시즌 필라델피아 원정 팀타율이 .276이라는건 나름 반가운 부분일듯. 불펜의 안정감 역시 분명히 떨어지고 있다.

 

메츠는 가장 치고 올라가야 할때 침묵해버린 반면 필라델피아는 필요할때 타선이 터져주었다. 이 차이는 상당히 크고 승부를 가를수 있는 부분. 게다가 놀라는 홈에서 절대적인 강점을 가진 투수인 반면 원정에서의 휠러는 놀라와 대적하기엔 조금 부족함이 있다. 무엇보다 최근 양 팀의 타격이 하늘과 땅 차이다. 기세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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