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부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맥스 프리드(14승 4패 4.03)가 시즌 15승에 도전한다. 25일 메츠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프리드는 최근 2경기에서 10이닝 8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중이다. 금년 인터리그에서의 투구 역시 마냥 좋다고 하기엔 어려움이 있는터라 일단 최근 부진을 벗어나는게 먼저일 것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토론토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이동 거리에 따른 부진을 벗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휴식 이후 홈에서의 파괴력은 기대를 걸어도 좋을 레벨. 재편된 승리조의 위력은 신뢰를 해도 좋을 것이다.
시스의 부진이 시리즈 스윕 패배로 이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이반 노바(9승 10패 4.37)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텍사스와의 홈경기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노바는 여전히 8월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금년 유독 인터리그에서 엄청난 강점을 보이고 있는데 최소한 6이닝 1실점 내외를 인터리그에서 기대할수 있는게 금년 노바의 강점이기도 하다. 전날 경기에서 베리오스와 도브낙 상대로 5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홈보다 원정에서의 타격이 조금 더 나은 편이다. 무엇보다 좌투수 상대 팀타율이 무려 .273이라는걸 기억할 필요가 있을듯. 그러나 불펜 소모가 상당히 많았다는건 노바에게 충분히 부담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애틀랜타의 타격이 살아난 반면 화이트삭스는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했다. 분명 전력은 애틀랜타가 우위를 잡고 있는 중. 그렇지만 프리드의 최근 투구는 상당히 좋지 못한 반면 인터리그에서의 노바는 꽤 신뢰를 해줄수 있는 투수다. 게다가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좌투수를 공략하는데 놀라운 힘을 보여주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상성에서 앞선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시카고화이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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