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0:30 올림피크리옹 vs 보르도

조회수 : 97 | 등록일 : 2019.08.31 (토) 13:00

이름값보다 중요한 건 최근 활약과 분위기다. "리옹은 두 시즌 연속으로 3위를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이어갔다. 물론 높은 순위지만, 생제르망뿐만 아니라 릴에도 밀려나면서 원정에서의 약점을 고스란히 노출하고 말았다. 이번 여름에 브라질 레전드 실비뉴가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실비뉴는 한 시즌 만에 팀의 핵심 선수로 거듭난 은돔벨레, 레프트백 멘디, 그리고 플레이메이커 나빌 페키르까지 이적시키며 체질개선에 나섰다. 대신 지난 시즌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릴의 티아고 멘데스, 그리고 앙제의 제프 레인-아델라이드까지 영입하며 새로운 리옹을 선보일 예정. 리그 3경기에서 2승 1패 기록. 레프트백 유서프 코네가 징계로 결장한다.

보르도는 지난 시즌 14위에 머물렀고, 시즌 중반 파울로 소우사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도 흐름을 반등시키지 못하고 중하위권에 만족해야 했다. 소우사 감독을 다시 한 번 신임한 보르도는 여름이적시장에서 핵심 센터백 줄스 쿤데를 세비야에 내줬지만, 로랑 코시엘니-황의조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유지했다. 리그 3경기에서 1승 1무 1패 기록.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리옹이 1승 1무로 앞섰다. 보르도는 지난 디종 원정에서 승리하며 시즌 첫 승리를 따내긴 했지만, 여전히 지난 시즌 부진을 이어왔던 감독과 로스터를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원정 일정에서의 이변 가능성은 그리 높지않아 보인다. 리옹은 주중 몽펠리에 원정에서 덜미를 잡혔지만, 지난 시즌 기준 홈에서 12승 4무 3패로 매우 강했기 때문에 보르도의 좋지않은 수비진 공략은 충분해 보인다. 리옹의 승리를 예상한다.

올림피크리옹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