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3:00 레스터시티 vs 본머스

조회수 : 92 | 등록일 : 2019.08.31 (토) 13:00

레스터는 지난 시즌 실망스러운 시간을 보냈으나, 시즌 중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부임한 이후 나쁘지않은 흐름으로 시즌을 마쳤다. 체질 개선을 선언한 로저스는 팀의 핵심 센터백 해리 맥과이어를 거액에 이적시켰으나, 아요세 페레즈, 유리 틸레만스 등을 영입하며 2~3선 보강에 힘썼다. 앞선 리그 3경기에서는 1승 2무 기록. 벤 칠웰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본머스는 두 시즌 전 돌풍을 확실하게 이어가지는 못했으나, 조금 더 밸런스 잡힌 모습으로 리그 14위로 다시 한 번 잔류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주전 센터백으로 거듭난 타이론 밍스를 이적시켰지만, 단주마-빌링 등 2~3선 보강에 힘쓰며 나쁘지안흥ㄴ 여름이적시장을 보내기도. 앞선 리그 3경기에서는 1승 1무 1패 기록.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1승 1패로 팽팽했고, 모두 홈팀이 승리했다. 두 팀 모두 전력에 큰 변화없이 시즌을 맞이했는데, 3경기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무게중심을 앞쪽에 둔 본머스의 공격성이 좀 더 나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시즌 초반이다. 레스터는 아직까지 맥과이어의 공백을 확실하게 채워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홈경기 역시 전력의 우위를 승리로 이끌기에는 현 본머스의 공격성이 매섭다. 본머스가 충분히 맞불을 놓을 수 있을만한 경기.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