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아리는 지난 시즌 15위를 기록했고, 전력에 비해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다행히 칼리아리는 더 나은 성적을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을 갖춘 팀. 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니콜로 바렐라를 인터밀란에 내줬지만, 나잉골란과 함께 나히탄 난데즈까지 영입하며 중원은 오히려 더 두터워졌다. 마무리 과정에서 큰 문제를 보여왔던 칼리아리이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수 있을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리그 1경기에서 1패 기록. 주전 골키퍼 알레시오 크라노가 결장하고 있고, 스트라이커 레안드로 파벨로티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인터밀란은 지난 시즌 4위로 다시 한 번 순위가 떨어졌고, 올 여름 콘테 감독을 영입하며 명가재건을 꿈꾸고 있다. 이카르디를 다시 한 번 지켜낸 인터밀란은 로멜루 루카쿠, 바렐라, 산체스, 폴리타노 영입으로 단숨에 두터운 공격진을 구성했다. 고딘까지 영입하며 이번 시즌 달라진 경기력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 리그 1경기에서 1승 기록. 디에고 고딘과 알렉시스 산체스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1승 1패로 팽팽했고, 홈에서는 칼리아리가 2-1로 승리했다. 칼리아리는 부진하던 와중에도 홈에서 8승 6무 5패를 기록했을 정도로 홈에서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팀. 다만, 공격전개능력이 떨어지다 보니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도 승격팀 브레시아에 무득점으로 패하는 등 전력의 한계는 뚜렷하다. 인터밀란은 원정에서 많은 승리를 따내지 못했지만, 올 여름 대대적인 보강을 통해 달라졌고 개막전에서도 레체를 4-0으로 완파했다. 인터밀란의 승리를 예상한다.
인터밀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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