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훌리오 테이론(8승 8패 3.39)이 시즌 9승에 도전한다 27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테이론은 최근 13이닝 무실점으로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홈에 서는 투구의 기복이 심한 편인데 이번 시즌 홈에서 인터리그 등판시 11이닝 2실점 무자책으로 대단히 강했다는 점은 커다란 강점 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로페즈와 화이트삭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도날드슨의 홈런 포함 11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득점권에서의 10타수 5안타가 말해주듯 필요할때마다 득점이 나와준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크리스 마틴의 3실점은 아쉬움 이 많이 남을 것이다.
투수진 붕괴로 5연패의 늪에 빠진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루카스 지올리토 (14승 7패 3.20)가 시즌 15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지올리토는 8월들어서 3승 2패 2.45로 투구 내용만큼은 호조를 보이는 중이다 그렇지만 유독 인터리그 원정에서 종종 흔들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카이클과 마틴 상대로 5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다만 그 발동 이 너무 늦게 걸리는게 문제다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과다 사용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애틀랜타의 힘이 폭발하고 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애틀랜타를 유리하게 만들어줄수 있을듯 물론 지올리토가 커리어 최고의 투구를 펼치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유독 인터리그에서의 투구는 물음표가 조금 있는 반면 테이론은 홈 한정으로 인터리그 전문가다 게다가 타선의 힘은 크게 차이가 난다 전력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애틀랜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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