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포의 힘을 앞세워 6연승 가도를 달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알렉스 영 (6승 3패 3.81)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영은 홈에서의 부진을 원정에서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앞선 8월 11일 다저스 원정에서 3.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했음을 고려한다면 홈에서의 등판 역시 고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음 을 부인하기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커쇼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놀라울 정도의 폭발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막판에 마치 브래들리의 실점은 그만큼 그가 지금 지쳤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
믿었던 커쇼가 무너지면서 3연패의 늪에 빠진 LA 다저스는 로스 스트리플링 (4승 4패 3.64)이 부상에서 복귀전을 가진다 7월 25일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뒤 발가락과 등부상으로 연거푸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던 스트리플링 은 일단 몸 상태가 100%인가가 중요하다 6월 26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3이닝 2실점으로 부진하는 등 최근 2경기에서 애리조나 상 대로 7.2이닝 6실점이었다는 점은 문제가 되기에 충분하다 전날 경기에서 레이와 브래들리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타력 자체는 그다지 나쁘지 않은 편이다 다만 그 전에서 선발들이 너무 무너지고 있을 뿐이다 논 세이브 상황에서 실점을 허용한 켈리는 정말로 난리가 난듯.
드디어 시리즈 스윕이 목전까지 왔는가 최근 애리조나의 타선은 무서울 정도의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다 영이 비록 다저스 상대로 부진한 투수이긴 하지만 그 전에 스트리플링이 이번 시즌 애리조나만 만나면 맥을 못춘다는게 가장 큰 변수다 그리고 이번 시리즈 에서 타격전 그리고 접전으로 간다면 유리한건 애리조나다 기세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애리조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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