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8:30 두산 vs 키움

조회수 : 112 | 등록일 : 2019.09.04 (수) 01:00

투타의 조화로 3연승 가도를 달린 두산은 후랭코프(7승 7패 3.84) 카드로 4연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SK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후랭코프는 3경기 연속 6이닝 2실점 이하의 호투로 완벽한 부활을 외치고 있는 중이다. 키움 상대로 개막 시리즈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를 해낸건 이번 경기에서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듯. 일요일 경기에서 윤성환을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홈에서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이번 시리즈 내내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가 아니더라도 반등하고 있다.

타선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키움은 이승호(6승 5패 5.16)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8일 한화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이승호는 원정 부진이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는 중이다. 강점이라면 3월 27일 두산 원정에서 7이닝 2실점 호투를 해냈다는 점이지만 그때와 지금의 원정 분위기는 완벽한 차이가 있다. 일요일 경기에서 최성영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키움의 타선은 원정에서 그야말로 기복이 무엇인지를 똑똑히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불펜의 실점은 아쉬움은 있지만 나무랄수는 없다.

두산의 기세가 무섭다. 특히 타격이 필요할때 터져주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될수 있을듯. 이승호가 잠실 원정에서 호투를 했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원정에서 부진한 투수고 후랭코프는 홈에서 완벽하게 부활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두산의 타선은 강력하다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선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두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