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5연승 가도를 달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마이크 풀타네비치(4승 5패 5.59)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지난 29일 토론토를 상대로한 원정경기에서 4.2이닝 3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보인 풀타네비치는 그야말로 종잡을수 없는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1승 3패 6.00으로 원정보다 부진하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떨어뜨리는 부분이기도 하다. 전날 경기에서 웨그스팩과 보셔스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최근 안타의 갯수가 떨어졌다는게 변수가 될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4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부진에서 벗어난 점이 긍정적이다.
선발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윌머 폰트(3승 3패 4.22)가 오프너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2일 휴스턴을 상대로한 홈 경기에서 오프너로 등판해 2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폰트는 2이닝 오프너로서는 좋은 투구를 유지하고 있다. 이전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도 2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음을 고려한다면 현재의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토혼토의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소로카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렸다. 토론토의 타선은 여전히 원정에서도 홈런 의존증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불펜이 막판에 결정적인 실점을 허용한것도 아쉬움이 있다.
애틀랜타는 주자가 있을때 홈런을 쳤고 토론토는 주자가 없을때 홈런을 쳤다. 그리고 여기에서 승부가 갈렸다. 풀타네비치의 투구 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토론토가 살짝 우위를 가진 상태에서 난타전 가능성이 있는 편. 그러나 최근 토론토의 타격은 경기 후반에 너무 부진한 반면 애틀랜타의 타격은 후반에도 빛을 발하고 있다. 기세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애틀랜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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