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로 완승을 거둔 LA 다저스는 훌리오 유리아스(4승 3패 2.53)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3이닝 1안타 무실점 세이브를 거둔 뒤 가정폭력 관련으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던 유리아스는 마에다와 자리를 바꿔서 선발로 등판하는 상황이다. 콜로라도 원정에서 2.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는데 금년 홈 방어율이 3.55로 좋지 않다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콜로라도의 투수진을 맹폭하면서 홈런 7발 포함 16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홈에서 무서울 정도의 폭발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이제 마에다 켄타는 선발로 올 일이 없을 것이다.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치치 곤잘레즈(6패 8.07)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30일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서 0.2이닝 7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곤잘레즈는 다시금 부진 모드로 빠져들었다는 점이 문제다. 다저스 상대로 홈에서 4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지금의 곤잘레즈에게는 대체 선발 그 이상을 기대하는건 무리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 뷸러와 마에다 상대로 홈런 4발 포함 9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하산 후유증이 없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유리아스와는 좋은 승부를 할수 있을듯. 그러나 불펜에 대한 기대치는 아예 버려야 한다.
홈런 공방전의 승자는 다저스였다. 물론 콜로라도가 뷸러를 무너뜨린건 크지만 현재의 곤잘레즈로선 다저스 타선을 막을수 없을듯. 게다가 경기 후반 불펜의 우위도 다저스가 가지고 있다. 전력에서 앞선 LA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LA다저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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