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8:30 SK vs 두산
조회수 : 99 | 등록일 : 2019.09.05 (목)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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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비가 상당히 고마운 SK는 문승원(10승 6패 4.04)을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30일 삼성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호투로 승리를 거둔 문승원은 삼성 원정 부진을 벗어났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힘이 될수 있을 것이다. 최근 홀에서 3경기 연속 6이 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인데 6월 22일 두산 상대로 홈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둔 터라 자신감은 충만할 것이 다. 화요일 경기에서 NC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최정의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SK의 타선은 프리드릭을 만나지 않고 하루의 휴식을 취한게 행운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홈에서 두산 상대로 .250이라는게 아쉽지만 홈런포에 대한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하다. 불 펜에게 이 휴식은 꽤 소중할 것이다.

 

비로 인해 희비가 엇갈린 두산은 이영하(13승 4패 3.99) 카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30일 KT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 리를 거둔 이영하는 KT 원정 징크스를 깼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번 시즌 SK 상대로 홀에서 6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작년 SK원정에서 기복이 심했던터라 반등을 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화요일 경기에서 9회말에서야 간신히 2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수요 일 경기에서 반등의 여지를 찾지 못하고 문학으로 가야 했다는 점이 상당히 아쉽다. 물론 요키시를 피한건 다행이라고도 생각할수 도 있겠지만 금년 문학 구장 팀타율은 무려 .231로 최악이다. 흔들린 불펜에게 일단 우천 취소는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SK는 승리의 흐름을 유지한 상태에서 우천 취소를 겪은 반면 두산은 연승이 끝난 상태에서 우천 취소를 겪었다. 분위기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모두 직전 등판에서 징크스를 깨는 데 성공했지만 문승원은 홈에서 원래 강점이 있는 투수인 반면 원정에서의 이영하는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다. 무엇보다 두산의 타격이 가라앉으면서 문학으로 왔다는 점이 변수가 될 것이다. 홈 어드밴티지를 가진 SK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SK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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