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은 공식전 7연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해 베트남과의 홈 경기에서 패배한 이후 아시안 컵에서도 3연패로 탈락했다. 얼마 전 가졌던 중국과의 경기에서도 득점 없이 패배하는 등 불안한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명단에서는 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한 영허스번드 형제가 모두 선발되지 않았다. 연패에도 불구하고 팀에 변화를 주려는 것으로 생각 된다. 국가대표 발전 전략으로 해외에서 많은 선수들을 귀화시키고 대표팀으로 출전시키는 등 전력 상승을 도모하고 있지만 조직력의 부재로 인해 연패를 안고 있다. 연패로 인한 낮아진 분위기가 좋은 경기력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시리아는 올해 상당히 많은 경기를 치르고 있다. 2019년에만 아시안 컵과 서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등 많은 대회와 친선 경기를 치르면서도 2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8월에 있던 서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는 2무 2패를 기록하며 5위에 그쳤다. 특히 원정에서는 쿠웨이트와의 경기 이후 6경기 중 5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하는 등 득점력도 떨어져 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소집된 명단에서는 41경기에서 18골을 넣고 있는 카르빈(ST)과 15경기에 출전했던 아쉬카르(MF)가 제외되었다. 선수단의 나이가 기본적으로 어리지만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이번 경기에서 유력한 승리 팀으로 꼽히고 있지만 이러한 경기력으로는 승리하기 매우 어려울 것이다.
시리아가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고 있고 필리핀은 7연패를 기록하며 상당한 부진을 겪고 있다. 하지만 시리아도 제대로 된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으며 원정의 부담을 이겨내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 경기는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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