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랭킹 오스트리아가 라트비아를 상대로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 라트비아가 축구 변방 국가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오스트리아의 전력 우위는 너무나 당연해 보인다. 최근 북마케도니아를 상대로 4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오스트리아다. 쓰리톱을 중심엔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오른쪽엔 발렌티노 라자로등 훌륭한 공격진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후방 빌드업을 통해 전방 쓰리톱에게 좋은 패스 연결이 이루어질 것이 분명하다. 상대 라트비아의 공격전개가 매우 형편없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 수비에서 큰 부담감 역시 없다.
라트비아는 이번 유로컵 역시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실정이다. 4경기에서 모두 패배한 가운데 4경기에서 단 1골에 그치고 있다. 반면 실점은 13점을 기록하는 등 공수 모든면에서 이번 상대인 오스트리아에게 밀리는게 사실이다. 수비수 비탈리즈스 막시멘코와 마르시스 오스가 버티고 있지만 그들의 수비력으로는 오스트리아의 공격진을 제어하기 힘들어 보이며 폴란드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블라디슬라브스 구트코프스키스 또한 최근 리그와 국가대표 전 모두 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기에 골에 대한 아쉬움 역시 크다.
전력의 격차가 확연한 가운데 홈 이점까지 더해지는 오스트리아의 일방적인 경기전개가 예상된다. 이번 경기 오스트리아가 초반부터 라트비아를 상당히 몰아칠 전망. 측면에 출중한 공격수들을 보유한 만큼 상대 수비를 흔들기엔 문제가 없어 보인다. 이번 경기 오스트리아의 손쉬운 승리가 분명하다.
오스트리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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