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뉴욕 메츠는 스티븐 매츠(9승 8패 4.04)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1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매츠는 8월 한달간 3승 2패 3.21로 나름 좋은 결과물을 낸 바 있다. 그래도 홈에서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인데 필라델피아 상대로도 홈에선 호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목요일 경기에 서 산체스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홈에서의 파괴력은 살짝 아쉬운 편이다. 게다가 필리델피아 상대로도 홈 파괴력은 물음표가 조금 달려 있는 편, 파밀리마가 3점을 허용한 불펜은 가을 야구를 막는 최대의 적이다.
불펜의 부진이 결국 끝내기 패배로 이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잭 애플린(8승 11패 4.33)이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2일 메츠와 의 홈경기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깜짝투를 펼쳤던 애플린은 마이애미 원정의 호투가 1회성이 아님을 증명한 바 있다. 다만 홈에 비해서 역시 원정 투구는 물음표가 붙어 있는데 이미 메츠 원정에서의 4이닝 4실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앞선 경기의 호투를 재현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그레이에게 막혀 있다가 신시내티의 불펜을 흔들면서 리얼무토의 동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리 는데 그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원정 기복을 얼마나 줄일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다만 금년 메츠 원정에서의 .249 팀타율은 문제가 될 듯. 전날 불펜 소모가 많은것 역시 좋은 소식은 되지 못한다.
메츠가 다시금 힘을 내기 시작했다. 역사적 역전패를 딛고 승리했다는 것은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게 하는 부분, 게다가 애플린은 메츠 원정에 문제를 가진 반면 매츠는 메츠의 타격이 이전에 비 해서 확실히 좋아졌다. 홈의 잇점을 가진 뉴욕 필라델피아 상대로 홈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다. 무엇보다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뉴욕매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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