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7:00 KIA vs 키움
조회수 : 109 | 등록일 : 2019.09.07 (토)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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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보미랑나연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투타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기아는 김기훈(3승 5패 5.30)을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30일 NC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 로 승리를 거둔 김기훈은 조금씩 경험이 쌓여갈수록 좋은 투구를 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6월 26일 키움 원정에서 6.2이닝 무실 점 승리를 거두는 등 금년 키움 상대로 8.2이닝 무실점의 호조를 이어간다는건 커다란 강점이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배제성과 이대은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기아의 타선은 홈에서 반등해낼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키움 상대로는 나름 승부를 걸 여지는 많이 있는 편. 이민우 이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위기 관리 능력이 탁월하다고 칭찬해줘야 할 듯 하다.

 

투타의 조화로 반격에 성공한 키움은 최원태(9승 5패 3.74)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1일 NC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 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최원태는 최근 3경기 방어율이 겨우 0.46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4월 6일 기아 원 정에서의 5이닝 3실점 부진이 이번 경기에서 트라우마가 되지 않길 바래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6점 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퐁당퐁당 부진을 이번 경기에서 깰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그래도 기아 원정 팀 타을 .291은 반가운 부분일듯. 불펜 대결로 간다면 유리함을 점유할 수 있을 것이다.

 

기아는 우천 취소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반면 키움은 꾸준한 경기력이 결국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유독 키움이 김기훈을 만나면 고전한다는데 있고 최근 경기력의 기복이 너무 심하다는데 있다. 물론 최원태의 투구는 발군이긴 하지만 기아의 타선은 홈 에서 조금 더 집중력이 좋고 이는 불펜 역시 마찬가지다. 홈의 잇점을 가진 기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기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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