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2:10 마이애미 vs 캔자스시티
조회수 : 107 | 등록일 : 2019.09.09 (월)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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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한강온도계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또다시 불펜이 대형 사고를 저지른 마이애미 말린스는 샌디 알칸타라(4승 12패 4.26)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4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7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알칸타라는 6월 이후 꾸준히 QS급 이상의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다만 원정보다는 홈에서의 투구가 살짝 아쉬움이 있는데 인터리그에서 부진하다고 해도 2승 2패 2.40의 낮경기 성적에 승부를 걸어볼 여지는 존재한다. 전날 경기에서 더피와 반즈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마이애미의 타선은 이번 인터리그 홈 시리즈에서 반등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무려 3이닝간 7점을 허용한 불펜은 무슨 표현을 해도 비난을 받을수 밖에 없다.

 

막강한 뒷심으로 역전극을 만들어 낸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마이크 몽고메리(3승 7패 4.42)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4일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5.2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몽고메리는 최근 2경기 연속 5.2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문제는 홈에서 호투를 보이는 반면 원정에서 기복이 심하다는 점인데 마이애미 원정 방어율 3.00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스미스에게 막혀 있다가 마이이애미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솔레어의 쐐기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이번 원정에서만큼은 마음껏 파괴력을 과시중이다. 불펜의 우위는 확연히 유지하는 중.

 

케일럽 스미스가 오래간만에 호투를 해줬는데 팀은 패배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후유증을 낳기에 충분한 부분. 최근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알칸타라와 몽고메리는 막상 막하에 가까운 투수들이다. 그렇지만 이번 시리즈에서도 드러났듯이 불펜의 우위는 확연히 캔자스시티가 가지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캔자스시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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