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LA 다저스는 훌리오 유리아스(4승 3패 2.55)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3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주었던 유리아스는 선발로서의 투구는 조금 아쉬움이 있는 편이다. 특히 상대 전저을 상당히 따라가는 편인데 홈에서 이미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강점이 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차륜전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다저스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 반등할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최근의 부진은 꽤 심각한 편. 그래도 불펜이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건 힘이 될수 있을 것이다.
투수진의 쾌투로 연승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데릭 로드리게즈(5승 8패 5.15)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4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로드리게즈는 투구의 기복을 줄이는게 급선무다. 최근 2경기 연속 호투는 하질 못하고 있는데 앞선 다저스 원정에서의 2.2이닝 2실점 부진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1회초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9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이번 경기에서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기어코 다저스의 타선을 막아낸 불펜은 칭찬 받아 마땅하다.
라이벌전답게 팽팽한 경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조금 다를듯. 유리아스는 의외로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자신감을 갖는 투수인 반면 로드리게즈의 다저스전 투구는 물음표 투성이다. 그리고 다저스의 타선은 홈에서의 낮경기라면 무서운 장거리포를 보여줄수 있다. 홈의 잇점을 가진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LA다저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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