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로 반격에 성공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션 머나야(0.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일 양키스 원정에서 5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머나야는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룬것만으로도 대단히 반가울 것이다. 작년 홈에서의 피안타율은 .215로 원정의 그것보다 좋았는데 디트로이트 상대로도 충분히 QS 이상의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디트로이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린 오클랜드의 타선은 반등한 기세를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블레이크 트라이넨은 여유있는 경기에서나 등판시켜야 할 듯 하다.
투수진 붕괴로 완패를 당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대니얼 노리스(3승 11패 4.76)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3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노리스는 이제 3이닝 투수로서도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원정에서의 호조가 직전 경기에서 깨져버렸다는 점은 2년전 오클랜드 원정에서의 4.2이닝 5실점 악몽을 떠올리게 할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전날 경기에서 배싯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토요일과 다르게 불펜 공략에 실패한게 결국 대패의 원인이 되고 말았다. 이번 경기 역시 쉽지 않을듯. 불펜의 4실점은 뭔가 당연해 보인다.
서로 한번씩 주고 받았다. 그러나 오클랜드의 홈 본능이 다시 살아났다는 점이 중요하게 다가올듯. 현재의 노리스로선 오클랜드 타선을 막기가 매우 어려운게 현실이다. 게다가 머나야는 원래 홈에서 강한 투수고 디트로이트 상대로도 호투를 해낼수 있는 투수이기도 하다. 전력에서 앞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오클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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