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3:10 미네소타 vs 클리블랜드
조회수 : 109 | 등록일 : 2019.09.09 (월) 05:14

프로필사진
레벨아이콘 동부신도시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홈런포의 힘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낸 미네소타 트윈스는 데빈 스멜처(1승 2패 4.00)와 랜디 도브낙(0.00)의 투맨쇼로 경기를 시작한다. 일단 오프너로서는 4일 보스턴 원정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도브낙의 가능성이 높은 편. 그러나 도브낙이 클리블랜드 상대로 데뷔전에서 4이닝 무실점 호투를 한 반면 스멜처는 클리블랜드 상대로 매우 부진한터라 바뀔 가능성도 있다. 전날 경기에서 서발레에게 막혀 있다가 클리블랜드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가버의 2홈런 4타점 활약 포함 5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역시 홈런이 터져야 이야기가 된다는 것을 새삼스레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불펜이 마지막까지 어찌됐든 버텨낸건 긍정적인 부분일듯.

 
결정적인 순간에 불펜이 무너져버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마이크 클레빈저(10승 2패 2.71)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4일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안타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클레빈저는 왜 그가 8월의 투수인지를 확실히 보여준 바 있다. 미네소타 상대로도 8월 9일 원정에서 7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할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오도리치와 로모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1차전의 호조는 단지 운이었음을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멋지게 블론을 저지른 불펜은 1차전에 운을 다 써버린듯 하다.
 
이번 시리즈의 특징은 불펜이 무너지지 않는 쪽이 승리를 한다는 점이다. 이번 경기의 변수 역시 거기에 있을듯. 일단 클레빈저는 전날의 서발레 그 이상급으로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다. 관건은 클리블랜드의 타격이 영 좋지 않다는 점이고 미네소타는 한 방이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힘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과 0답글이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