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옐리치의 원맨쇼로 역전승을 만들어 낸 밀워키 브루어스는 애드리언 하우저(6승 5패 3.45)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3일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4.1이닝 1실점의 투구로 조기 강판을 당했던 하우저는 투구 내용만큼은 8월의 호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다만 이번 시즌 컵스 원정에서 5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하는등 컵스 상대로의 투구가 아쉬운데 최근의 호조를 이어갈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다르빗슈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컵스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그란달의 동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홈에서의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헤이더를 쓸 수 없다.
불펜이 기어코 사고를 쳐버린 시카고 컵스는 존 레스터(12승 9패 4.19)가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4일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레스터는 최근 2경기에서 12이닝 1실점을 완벽한 부활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특하 7월 28일 밀워키 원정에서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좋은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곤잘레즈와 게라 상대로 러셀의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컵스의 타선은 2경기 연속 부진이 여러모로 불안한 부분이다. 3실점을 허용하면서 다르빗슈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다시금 킴브럴 부재의 후유증이 드러나고 있다.
다시금 컵스의 불펜이 흔들리고 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변수가 될수 있을듯. 그러나 하우저는 유독 컵스 상대로의 투구가 아쉬운 반면 레스터는 밀워키 상대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다. 무엇보다 이번 경기에선 헤이더가 나올수 없고 컵스의 타선은 낮 경기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상성에서 앞선 시카고 컵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시카고컵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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