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랜더의 호투를 앞세워 3연승 가도를 달린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게릿 콜(15승 5패 2.81)이 시즌 16승 도전에 나선다. 3일 밀워키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14K의 쾌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콜은 밀워키 원정 부진 징크스를 날려버렸다는 점이 최대의 호재다. 이번 시즌 홈에서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데 시애틀 상대로 이미 7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도 힘이 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키쿠치와 아담스 상대로 브레그먼의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휴스턴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선 달라진 모습을 기대할수도 있을 것이다. 불펜이 승리조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는 점도 반가운 부분일듯.
타선의 부진이 5연패로 이어진 시애틀 매리너스는 펠릭스 에르난데스(1승 5패 6.02)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4일 컵스 원정에서 3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조기 강판을 당했던 에르난데스는 이번 경기에서 반등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금년 홈에서 휴스턴 상대로 QS를 기록하긴 했지만 원정임을 고려한다면 호투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벌랜더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시애틀의 타선은 이번에도 벌랜더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한게 결국 패인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역시 이 팀의 불펜은 접전에선 신뢰가 어려운게 현실일듯.
벌랜더에게 타선의 지원은 덜했지만 딱 승리할 득점은 나왔고 결과는 휴스턴의 승리였다. 시애틀로선 8회초 절호의 찬스를 놓친게 두고두고 후회가 될듯. 게다가 킹은 휴스턴 원정에서 기대가 어려운 투수인 반면 콜은 벌랜더급의 투구를 충분히 해낼수 있는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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