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8:45 세인트루이스 vs 워싱턴
조회수 : 109 | 등록일 : 2019.09.17 (화)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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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의 부진이 9회 역전패로 이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다코타 허드슨(15승 7패 3.38)이 시즌 16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던 허드슨은 쿠어스 필드에서도 호투를 해냈다는 점이 대단히 고무적이다. 최근 홈에서 신시내티전을 제외하면 18.2이닝 3안타 무실점 호투를 하는 만큼 이번 경기도 쾌투를 이어갈 가능성은 대단히 높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밀워키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4발로 6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홈에서의 집중력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 여러모로 불안한 부분이다. 7실점을 하면서 와카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정비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17승 6패 3.49)가 시즌 18승에 도전한다. 12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트라스버그는 최근 원정에서 꾸준히 QS 이상의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세인트루이스 원정 역시 1승 1패 3.29로 좋은 편인데 3년전 7이닝 2실점 승리를 재현해낸다면 더 반가울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프리드를 무너뜨리면서 켄드릭의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어찌됐든 반등을 만들고 원정으로 나선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이 팀의 불펜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무너질지 아무도 모른다. 
 
세인트루이스가 치명적인 패배를 당한 반면 워싱턴은 반등을 만들어냈다. 양 팀의 선발 투수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팽팽함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허나 접전에서 워싱턴의 불펜은 신뢰가 어렵고 세인트루이스의 불펜은 매 경기 무너지는 타입이 아니다. 뒷심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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