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11:07 오클랜드 vs 캔자스시티
조회수 : 108 | 등록일 : 2019.09.17 (화)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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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해월운봉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타의 조화로 6연승 가도를 달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태너 로어크(10승 8패 4.01)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11일 휴스턴 원정에서 5.2이닝 5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로어크는 이적 이후 4승 1패 3.40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29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었지만 이적 이후 홈에서 평균 6이닝 1~2실점의 투구를 해내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텍사스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오클랜드의 타선은 홈에서도 충분히 장거리포의 위력을 과시할 수 있을 것이다. 불펜의 우위는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

 
투수진 붕괴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글렌 스파크맨(4승 11패 5.94)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스파크맨은 최근 4경기 방어율이 무려 9.17로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원정 부진이 두드러지는 편인데 홈에서 오클랜드 상대로 4.1이닝 7실점 패배를 당한건 분명한 악재다. 전날 경기에서 마일리와 발데즈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원정에서도 딱히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는게 최대의 문제다. 불펜에 대한 기대치는 아예 버리는게 좋을 듯.
 
파죽의 6연승. 최근의 오클랜드는 와일드카드 굳히기에 들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게다가 홈에서의 경기력은 원정의 그것을 능가하고 원정 약점을 가진 스파크맨이 이를 막아내기는 무리가 따르는 편. 그리고 로어크는 홈에서 절대적인 강점을 가진 투수다. 전력에서 앞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오클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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