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미네소타 트윈스는 마틴 페레즈(10승 7패 4.89)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페레즈는 그야말로 종잡을수 없는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종종 무너지는 경우가 많은데 유독 화이트삭스 상대로는 원정에서 QS를 해냈기 때문에 승부를 걸어볼 여지는 충분히 존재하는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로페즈를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런 없이 무난한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불펜의 실점, 특히 세르지오 로모가 종종 흔들린다는건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한다.
선발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루카스 지올리토(14승 9패 3.41)가 시즌 15승에 도전한다. 13일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지올리토는 최근 투구 내용이 종종 흔들리고 있는 중이다. 앞선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원정 완봉승 뒤 바로 복수전을 당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불안하게 느껴질수 있는 부분일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베리오스와 로모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여전히 미네소타 원정에서의 타격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그나마 불펜의 2.2이닝 무실점 정도가 힘을 주는 뉴스다.
팀의 우위는 완벽히 미네소타가 우위에 있다. 유일한 변수가 있다면 페레즈가 될 듯. 그렇지만 페레즈는 화이트삭스 상대로는 나름 승부가 가능한 투수고 무엇보다 지올리토가 유독 미네소타 원정에서 고전한다는 점을 무시할수 없다. 무엇보다 전날 미네소타는 홈런 없이 승리했다. 전력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