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데이가 실패로 돌아가 버린 뉴욕 양키스는 루이스 세베리노가 드디어 시즌 첫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19승 8패 3.39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면서 에이스로 우뚝 선 세베리노는 어께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거의 날려버린 바 있다. 일단 AAA에서 단 1이닝만을 던졌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긴 이닝은 던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 경기에서 토론토의 불펜 공략에 실패하면서 저지의 홈런 포함 4점에 그친 양키스의 타선은 홈에서의 반등을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패배하긴 했어도 베탄시스의 복귀는 팀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듯.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LA 에인절스는 호세 수아레즈(2승 6패 6.94)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3이닝 6실점의 부3진으로 패배를 당한 수아레즈는 QS와는 아예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2달간 방어율이 8점대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도 버리는게 좋을 정도. 월요일 경기에서 야브로를 무너뜨리면서 푸홀스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그러나 막판에 흔들린 불펜은 양키스의 그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드디어 세베리노가 돌아온다. 허나 이번 경기에서 무리하게 이닝을 끌고가지는 않을듯. 또다른 불펜 데이가 되겠지만 수아레즈는 양키스의 타선을 막을수 없고 에인절스에 더이상 트라웃은 없다. 전력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뉴욕양키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