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폭발로 4연승 가도를 달린 콜로라도 로키스는 팀 멜빌(2승 2패 5.16)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3일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서 3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멜빌은 원정에서의 호조를 홈에서 재현하는데 실패한 상황이다. 즉, 초반의 호조를 뒤로 하고 홈에서 무너지는 전형적인 콜로라도 투수의 루트를 밟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전날 경기에서 매츠를 또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홈에서 식지 않는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반등이 너무 늦었다.
투수진 붕괴로 연패를 당한 뉴욕 메츠는 마커스 스트로만(8승 13패 3.35)이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6.1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트로만은 조금씩 내셔널리그의 투구에 적응을 해가고 있는 중이다. 년 이미 콜로라도 원정에서 7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한바 있는데 최근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기대치 역시 비슷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센자텔라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쿠어스 필드에서의 반등에 실패했다는 점이 여러모로 불안한 부분이다. 불펜의 추가 실점 역시 반갑지만은 않을듯.
매츠의 가을 야구가 멀어져가고 있다. 물론 스트로만이 이전 쿠어스 필드 등판에서 나쁘지 않은 투구를 해주긴 했지만 최근 콜로라도의 타선은 그야말로 언터처블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멜빈의 부진은 상정 범위라고 해도 타격전으로 간다면 메츠가 유리함을 잡기 어렵다. 기세에서 앞선 콜로라도 로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콜로라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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