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뒷심을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낸 LA 다저스는 로스 스트리플링 (4승 4패 3.40)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선발로 나서 3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스트리플링은 9월 들어서 투구 내용이 꽤 안정적으로 바뀌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등판하기 때문에 인터리그라고 해도 3~5이닝을 2실점 이내로 막아줄수 있는 투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월요일 경기 에서 윌러에게 막혀 있다가 메츠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3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홈에서의 집중력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 것이다. 4이닝을 기어코 막아낸 불펜 역시 홈에서의 기대치는 높은 편.
선발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템파베이 레이스는 블레이크 스넬 (6승 7패 4.28)이 드디어 부상 복귀전을 가진다. 7월 22일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둔 뒤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한달 넘게 쉬었던 스넬은 일단 마이너리그 리햅은 잘 마치고 올라온 상태다. 다만 이닝 소화가 문제인데 일단 자기가 맡은 이닝은 충실히 자신의 몫을 해낼수 있을 것이다. 월요일 경기 에서 에인절스의 불펜을 흔들면서 오스틴 미도우스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원정에서 꾸준한 집중력을 보여주 고 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최근 불펜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건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다저스가 반등세를 만들어냈다. 반면 템파베이로선 패배의 후유증을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듯 양 팀 모두 팽팽한 경기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인데 스트리플링의 인터리그 문제는 변수가 될수 있고 스넬의 안정감은 여전하다. 선발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탬파베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