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연승 가도를 달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에릭 서발레(3승 3패 1.93)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8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서발레는 다시금 반등세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게다가 디트로이트 상대로 홈과 원정 도합 2승 13이닝 2실점으로 절대적 강점이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전날 경기에서 디트로이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메르카도의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홈에서 완벽한 부활을 이뤄냈다는 점이 이번 시리즈 내내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3이닝을 노히트 노런으로 막아낸 불펜은 약팀 상대로만 잘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투수진 난조로 완패를 당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스펜서 턴불(3승 15패 4.77)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3일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턴불은 8월의 부진이 9월까지 이어지는 중이다. 9월 방어율은 무려 11.12로 최악 그 자체인데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그나마 QS급으로 잘 버텼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전날 경기에서 플럿코 상대로 터진 루고의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거는건 무리일 것이다. 불펜 데이를 쓰기엔 이 팀의 불펜은 너무나 허약해 보인다.
흐름 예상
서발레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반면 턴불은 1회부터 고전 가능성이 높은편 5회 종료 시점에서 클리블랜드가 리드를 잡고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2 내외에서 형성이 될듯
디트로이트의 불펜 데이는 실패로 끝났다. 오히려 클리블랜드의 타격감만 키워준 셈. 턴불이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나름 잘 버틴다고는 하지만 최근의 투구 내용이 너무나도 좋지 않은 반면 서발레는 데뷔 이후 디트로이트만 만나면 힘을 내는 투수다. 게다가 타격의 차이는 이미 전날 드러나버렸다.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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