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대승을 거둔 뉴욕 양키스는 C.C 사바시아(5승 8패 4.95)가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13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3.1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사바시아는 후반기 들어서 5이닝도 버티기 힘든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홈이라고는 하지만 이번 경기 역시 기대치는 4이닝 2실점 내외가 될 가능성이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수아레즈에게 악몽을 안겨주면서 토레스의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시작부터 홈에서 완벽한 파워를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불펜의 안정감 역시 나무랄데 없는 수준.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LA 에인절스는 딜란 피터스(3승 3패 4.83)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3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피터스는 텍사스 원정을 기점으로 완전히 망가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홈에서 보스턴 상대로 6.1이닝 4실점으로 나름 잘 버텼지만 최근 원정에서 모두 5이닝 이하 4실점 이상으로 부진하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양키스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6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에인절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펜에 대한 기대치 역시 떨어지는 중.
흐름 예상
사바시아와 피터스 모두 1회부터 고전 가능성이 있는 편이다 그러나 5회 종료 시점에서 양키스가 리드를 잡고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는 8:2 내외에서 형성이 될듯
세베리노의 복귀는 완벽했고 타선의 폭발은 훌륭했다. 이 흐름은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질수 있을듯. 현재의 피터스로선 현재의 양키스 타선을 막아내기 어려운게 확실하다. 관건은 에인절스 타선이 사바시아를 얼마나 흔들수 있느냐겠지만 전날 양키스의 1.5진 불펜을 흔들지 못한 타선에게 기대는 어렵다.
뉴욕양키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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