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아담 웨인라이트(12승 9패 4.00)가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웨인라이트는 9월 한달간 3전 전승 0.45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여전히 홈에서의 강점을 유지하고 있는데 워싱턴 상대로도 홈에서 4승 1패 2.49로 강하기 때문에 기대를 걸기에 부족함이 없다. 전날 경기에서 코빈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이번 주중 시리즈의 타력이 갈수록 하락세에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약점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불펜의 실점이 늘어난다는것은 그다지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한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맥스 슈어저(10승 6패 2.65)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14일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슈어저는 이제 실질적으로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탈락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9월의 슈어저는 기복이 상당히 심한 편인데 승부를 건다면 통산 세인트루이스 원정 성적이 2승 1패 1.44에 14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다는데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켄드릭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수 있는 여지가 많이 있을듯. 불펜의 3이닝 무실점은 가장 반가운 소식일지도 모른다.
흐름 예상
웨인라이트와 슈어저 모두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5회 종료 시점에서 워싱턴이 먼저 리드를 잡고 결국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듯 예상 스코어는 5:3 내외 로본다
양 팀 모두 한번씩 경기를 나눠가졌다. 서로 기세는 막상막하인 편. 그러나 세인트루이스의 타격이 조금씩 하락 페이스를 보여주는 반면 워싱턴은 상승세를 타고 있고 무엇보다 세인트루이스의 불펜이 흔들리고 있다.
워싱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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