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타페는 지난 시즌 5위로 만족할만한 시즌을 보냈다. 시즌 막판 주춤했던 모습만 없었다면 4위 안에 들어서는 것도 충분히 가능해보였을 정도. 전력에 큰 변화를 주지않은 헤타페이기에, 강력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에도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리그 4경기 3무 1패 기록. 주전 중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트라브존스포르는 터키리그 8위 팀으로,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에는 평범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터키 내에서도 압도적인 전력규모를 유지하지는 못하고 있고, 팀의 핵심 플레이메이커 유서프 야즈즈가 릴로 떠났기 때문에 유럽대항전의 경쟁력 역시 더욱 약해졌다. 자유계약으로 야심차게 영입한 다니엘 스터리지가 새로운 해결사가 될 수 있을지.
전력에서 헤타페가 분명한 우위를 점하고 있긴 하지만, 트라브존스포르 역시 유로파 수준에서는 충분히 그 힘을 보일 수 있는 팀이기 때문에 쉽사리 홈팀의 승리를 보긴 어려운 경기다. 헤타페는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 리그에서 4무 1패로 아직까지 승리를 따낸 적이 없다. 매 경기 실점을 허용하며 승리기회를 놓치고 있는데, 트라브존스포르와 같이 값비싼 용병 몇몇의 개인전술에 의존하는 팀이라면 헤타페에 또다시 변수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존재.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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