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4:00 맨체스터유나이티드 vs 아스타나
조회수 : 111 | 등록일 : 2019.09.19 (목)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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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적 레스터를 1대0으로 꺾은 맨유, 3경기 무승에서 탈출하며 일단 급한 불은 끄는데 성공했다. 첼시가 그랬듯 후반전엔 레스터의 파상 공세를 막아내는데 급급했지만 어쨌거나 지금의 맨유에겐 승리했다는게 중요, 유로파 리그에서는 적절한 완급 조절 및 홈에서의 확실한 승점 3점 확보를 통해 32강 진출을 노릴 것이 유력하다. 대부분의 빅리그 강팀들이 그렇듯 유로파 리그에 전력 투구하진 않을 것으로 보이나 맨유의 스쿼드 두께가 그리 두터운 것은 아닌만큼 완전 로테이션은 힘들어보인다. 어쨌거나 그린우드, 고메스, 총, 프레드 같은 유망주 혹은 베스트 11에서 밀린 선수들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UEFA 최장거리 원정을 자랑하는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는 2차 예선부터 출발해 플레이오프에서 벨라루스의 바테를 만나 홈 3대0 승리 이후 원정 2대0 패배로 식은 땀을 흘린끝에 본선에 안착하는데 성공했다. 15/16 시즌 챔스에 얼굴을 내민 이후 4시즌연속 유로파 본선 진출중으로 17/18 시즌에는 32강 진출에 성공한 기억도 있다. 올시즌에도 비야레알 DF 루카비냐를 비롯해 잔가, 토마소프, 로타리우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 과거 팀에서의 맹활약을 통해 중동 무대까지 진출했던 FW 카바난가까지 복귀시킨만큼 경험을 토대로 한 다크호스적인 면모는 여전히 기대해볼만하다.

 

아스타나의 가장 큰 문제는 역시나 지리상의 문제로 홈과 원정의 괴리가 상당히 크다는것, 그나마 최근 쌓아온 유로파 리그 경험을 통해 원정에서 형편없이 무너지는 경우는 거의 없어졌으나 썩어도 준치인 맨유 원정은 조금 다른 문제가 될수 있다. 대거 기용이 유력한 유망주들이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가 다소간의 변수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이나 설령 그렇다해도 나름 꿀조로 평가받는 이번 조편성에서 맨유가 첫경기부터 홈승을 놓칠 가능성은 확실히 낮아보인다. 맨유의 승리를 예상한다.

 

 

 

 

 

 

맨체스터유나이트디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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