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의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마이크 클레빈저(11승 3패 2.68)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클레빈저는 투구 내용만큼은 사이영상급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게다가 디트로이트 상대로는 홈과 원정 모두 7이닝 1실점급의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최대의 강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날 경기에서 턴불과 시스네로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타격의 기복을 줄이는게 급선무일 것이다. 그러나 서발레 이후를 완벽히 막아낸 불펜은 다시금 힘을 얻는 중이다.
타선의 부진이 결국 패배로 이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대니얼 노리스(3승 12패 4.62)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5일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3이닝 1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노리스는 드류 버하겐과의 콤비 플레이가 상당히 빛을 발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3이닝은 잘 버텨주겠지만 유독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부진하기 때문에 버하겐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서발레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디트로이트 타선은 클리블랜드 원정에서의 부진을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단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장을 버텨내지 못한 불펜은 역시 여기까지가 한계일듯.
흐름 예상
디트로이트가 접전을 만들어내긴 했지만 딱 거기까지가 한계였다. 즉, 여전히 경기력은 클리블랜드가 우위를 점유하고 있는 중. 게다가 클레빈저의 투구는 여전히 위력적이고 결정적일때 득점은 클리블랜드가 조금 더 낼수 있는 편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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