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8:30 SK vs 키움
조회수 : 104 | 등록일 : 2019.09.20 (금)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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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레뮌셀로나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불펜의 난조로 더블 헤더를 모두 패배한 SK는 박종훈(8승 10패 3.49)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13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박종훈은 롯데 상대 부진을 원정에서 이겨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원래 홈에서 강한 투수고 5월 1일 키움 상대로 홈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해냈다는 것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전날 더블헤더 내내 아쉬운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3점 내외에 그친 SK의 타선은 최근 홈에서 타격이 전혀 터지지 않는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불펜이 와르르 무너지고 있다는 건 가을 야구를 앞두고 머리를 아프게 하는 부분.

 

타선의 부진으로 석패를 당한 키움은 최원태(10승 5패 3.45)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13일 LG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최원태는 최근 5경기 방어율이 무려 0.53일 정도로 엄청난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SK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대단히 부진한데 5월 1일 박종훈과의 맞대결에서 7이닝 무실점 쇼다운을 해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호투를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화요일 경기에서 채드벨 공략에 실패하면서 3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키움의 타선은 노히트 노런을 당하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다. 그래도 불펜진의 안정감을 확인했다는 점이 위안 정도는 될수 있을 것이다.

 

더블 헤더 패배로 상위권이 마지막까지 안개속에 휩싸이게 되었다. 특히 가장 큰 변수는 SK의 타격 부진이 될듯. 상성과 최근 투구를 고려한다면 박종훈과 최원태 모두 호투를 기대할수 있지만 최근 SK는 타격과 불펜이 모두 부진한 반면 키움은 불펜은 나름 신뢰할수 있는 상황이다. 뒷심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키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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