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1:30 뉴캐슬 vs 브라이턴
조회수 : 99 | 등록일 : 2019.09.21 (토)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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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은 리버풀 원정에서 3-1 대패를 당했다. 올 시즌 개막 이래로 1골 이상을 뽑아냈던 경기는 단 1회도 없었다. 승리를 위한 필수 조건 중 하나인 ‘멀티 득점’ 능력에서만큼은 낙제점을 줄 수 있다. 사실상 호엘링턴(FW, 5경기 1골)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득점원이 없다. 실제로 1선 전력들 중 호엘링턴 이외의 득점자가 단 1명도 없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라셀레스(DC), 더밋(DC), 빌렘스(DL) 등을 축으로 구성된 3-4선 조직은 나쁘지 않다. 최악의 상황을 면할 수 있는 최소한의 무기는 갖추고 있다고 판단한다. 적어도 패하지 않을 정도의 능력은 된다. 참고로 이들은 올 시즌 홈 2경기에서 1무 1패 1득점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브라이턴은 페이스가 상대적으로 낫다. PL 내 손꼽히는 하위 전력 중 하나지만, 볼 공유 전략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 원정 일정이긴 하지만 굳이 무게 중심을 낮추면서까지 ‘수비지향적’ 운영을 할 것 같진 않다. 올 시즌 새로 영입된 1선 옵션들의 페이스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근래 마우페이(FW, 5경기 2골)의 페이스가 준수하다. 머레이(FW, 5경기 출전) 하나에 의존했던 지난 날과는 분명 그 행보가 다르다. 앞서 볼 공유 전략의 이해도가 높다고는 했지만, 그렇다고 공격 전개 시의 패스워크가 뛰어난 것은 아니다. 다채로운 공격 과정은 기대하기 어렵다. 뉴캐슬은 기본적으로 ‘백 파이브’에 가까운 밀도 높은 수비 조직을 구축하고 있다. 공격 효율 부문에서는 낙제점을 받게 될 공산이 크다. 패하지 않을 정도의 공-수 밸런스, 이것이 이들의 특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뉴캐슬의 득점력 부재, 브라이튼의 효율적이지 못한 공격 노선 등이 대표적인 참고 사항이다. 양측 모두 승점 3점을 확신 할 수 있는 확실한 무기가 없다. 지지부진한 소모전 양상 속에서 90분이 소진 될 공산이 크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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