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박살의 위력을 보여주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애셔 워저하우스키(3승 8패 5.38)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워저하우스키는 호투의 페이스를 이어가지 못하는 투구가 문제가 될수 있다. 특히 홈에서 종종 흔들리는 편인데 최근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5이닝 3실점 내외가 기대치가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시작과 동시에 펠릭스 에르난데즈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홈에서 꾸준한 화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으로 다가오고 있다. 브룩스의 놀라운 호투는 불펜 운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듯.
믿었던 킹이 무너지면서 연승이 끊겨버린 시애틀 매리너스는 저스투스 셰필드(1패 5.40)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16일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4.1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셰필드는 앞선 인터리그 2경기의 호조를 모조리 날려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AL팀에겐 유독 약점을 보이고 있는데 캠든 야드임을 고려한다면 아무래도 고전 가능성이 더욱 높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브룩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루이스의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시애틀의 타선은 피츠버그 원정에서 보여준 화력을 재현하지 못했다는게 이번 경기에서 발목을 잡을 수 있다. 그래도 불펜의 3이닝 무실점은 확실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흐름 예상
워저하우스키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반면 셰필드는 1회부터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5회 종료 시점에서 볼티모어가 리드를 잡고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7:4 내외로 본다
정말 중요할때 시애틀의 기세가 꺾여버렸다. 반면 볼티모어는 홈에서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다는게 강점이 될수 있을듯. 워저하우스키가 최근 고전을 하고 있긴 하지만 홈의 잇점은 가지고 있고 셰필드는 아직 메이저리그 레벨과는 거리가 있는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무엇보다 볼티모어의 화력이 보통을 넘고 있다. 기세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볼티모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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