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크리옹은 두 시즌 연속으로 3위를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이어갔다. 물론 높은 순위지만, 생제르망뿐만 아니라 릴에도 밀려나면서 원정에서의 약점을 고스란히 노출하고 말았다. 이번 여름에 브라질 레전드 실비뉴가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실비뉴는 한 시즌 만에 팀의 핵심 선수로 거듭난 은돔벨레, 레프트백 멘디, 그리고 플레이메이커 나빌 페키르까지 이적시키며 체질개선에 나섰다. 대신 지난 시즌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릴의 티아고 멘데스, 그리고 앙제의 제프 레인-아델라이드까지 영입하며 새로운 리옹을 선보일 예정. 리그 5경기에서 2승 2무 1패 기록.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파리생제르망은 지난 시즌 네이마르의 부상과 감독 경질 등 여러 이슈들이 겹치는 상황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명성 높은 투헬 감독이 이번 시즌에도 함께하고, 네이마르를 제외하면 부상자들도 모두 돌아왔기에 때문에 이번 시즌도 리그 수준에 맞지 않는 엄청난 로스터를 자랑한다. 게예, 사라비아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리그 5경기에서 4승 1패 기록. 음바페, 카바니, 드락슬러 등이 결장하고 있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홈팀이 승리하며 1승씩 나눠가졌다. 리옹은 리그에서 최근 3경기 연속으로 승리에 실패하며 주춤하고 있다. 무사 뎀벨레와 데파이가 분전하고 있긴 하지만, 상대 수비 레벨이 높아지면 자연스레 침묵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반면, 파리생제르망은 여전히 음바페-카바니의 부재가 있지만 네이마르 복귀 이후 최근 4연승(10득점/0실점)으로 최고의 폼을 유지하고 있다. 원정이긴 하지만, 리옹이 강팀만 만나면 득점의 폭발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파리생제르망이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두 팀의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 단 한 번도 무승부가 없었다는 점도 잊지말자. 파리생제르망의 승리를 예상한다.
파리생제르망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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