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LA 다저스는 류현진(12승 5패 2.35)이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15일 메츠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류현진은 충분한 휴식이 도움이 된 모습이다. 게다가 휴식 덕분에 나오는 이번 홈 등판은 앞선 콜로라도전의 4.1이닝 3실점의 부진을 갚아줄 수 있는 찬스가 될 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치치 곤잘레즈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다저스의 타선은 좋은 흐름이 단숨에 끊겨버린게 이번 경기에서 문제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3이닝을 불펜이 무실점으로 막아주었다는 점이 도움이 될 듯.
투타의 조화로 반격에 성공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안토니오 센자텔라(10승 10패 6.83)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센자텔라는 최근 홈과 원정 할 것 없이 징검다리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앞선 다저스 원정에서의 3이닝 5실점 부진은 이번 경기에서도 불안함을 연출케 하는 포인트 일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뷸러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원정에서 나름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최소한 산을 내려온 불펜은 신뢰를 해줄 수 있을 듯.
흐름 예상
살아나는듯 했던 다저스의 타격이 급격하게 감을 잃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부분. 거기에 센자텔라는 종종 다저스 원정에서 호투를 해주는 투수인 반면 앞선 콜로라도전에서 류현진은 꽤 부진했었다. 비록 휴식일이 있다고는 하지만 전날 뷸러의 패배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상성에서 앞선 콜로라도 로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콜로라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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