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8:10 탬파베이 vs 보스턴
조회수 : 115 | 등록일 : 2019.09.24 (화)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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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그만핥아줘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선발의 난조가 연승 종료로 이어진 템파베이 레이스는 블레이크 스넬(6승 7패 4.19)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18일 다저스 원정에서 2이닝 4삼진 퍼펙트를 기록했던 스넬은 조금씩 이닝을 늘려나가는게 목표인 상황이다. 이번 경기에선 길게 가지 않고 3~4이닝 정도를 던지겠지만 그 이닝만큼은 완벽히 막아줄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이볼디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리는데 그친 템파베이의 타선은 역시 선발이 무너지면 대책이 없음을 증명한 바 있다. 꾸준한 실점을 범하는 불펜은 막판에 그들의 발목을 잡을수 있는 최대의 난관이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율리즈 차신(3승 11패 5.66)이 오프너로 마운드에 오른다. 19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오프너로 나서 2.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차신은 서서히 오프너로서의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물론 원정 투구 내용은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구속 문제 때문에라도 이번 경기의 고전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전날 경기에서 야브로를 무너뜨리면서 바즈퀘즈의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홈런 의존을 벗어났다는 점에 이번 경기에서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불펜이 계속 흔들린다는 점은 시즌이 끝날때까지 고민으로 남을듯.

 

양 팀 모두 이번 시리즈에서 불펜 운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렇지만 선발에서 우위를 차지한 팀이 승리한다는건 거의 공식이 되어가는 중. 결국 에이스의 진가는 이런 곳에서 발휘될수 있다. 스넬이 긴 이닝은 처리하지 못해도 충분히 초반 기선 제압이 가능한 반면 최근 오프너로서의 차신은 불안함이 많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탬파베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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