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9:15 캔자스시티 vs 애틀랜타
조회수 : 99 | 등록일 : 2019.09.25 (수)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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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 난조로 루징 시리즈를 당한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대니 더피(6승 6패 4.30)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더피는 오클랜드 원정 호조를 이어갔다는데 만족해야 할 듯 하다. 그래도 9월 한달간 1승 1.78로 뛰어난 투구를 이어가고 있고 애틀랜타 원정에서도 6이닝 1실점 호투를 했다는 건 기대치를 높이기에 부족함이 없는 부분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미네소타의 투수진을 두들기면서 디니의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홈 경기력 자체는 좋은 편이다. 문제는 .208로 대단히 부진한 인터리그 성적이다. 와르르 무너진 불펜은 홈에서 살아나지 못한다면 경기가 매우 힘들어질 것이다.

 
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훌리오 테이론(10승 10패 3.55)이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19일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테이론은 최근 2경기에서 9이닝 9실점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를 제외한 나머지 팀과는 나름 승부가 되는 편이고 무엇보다 앞선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잘 버텼다는 점에 승부를 걸 여지는 충분하다. 월요일 경기에서 웹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애틀랜타의 타선은 원정 부진이 문제가 될 여지가 있다. 그래도 인터리그 원정 경기에선 보기보다 강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 불펜 대결로 간다면 꽤 재미있을 것이다.
 
시즌 막판이긴 하지만 캔자스시티는 투타의 엇박자가 심하게 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그 점이 문제가 될 듯.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지만 아무래도 캔자스시티의 타격은 좋다고 하기 어렵고 무엇보다 불펜쪽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뒷심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애틀랜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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