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딜란 시스(4승 7패 5.79)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1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시스는 최근 3경기에서 14.1이닝 3실점으로 은근히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4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6.2이닝 4실점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지금의 시스라면 이변을 연출할수도 있다. 전날 경기에서 비버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홈에서 완벽하게 살아났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될수 있을 것이다. 불펜의 4이닝 무실점은 이번 경기에서 힘이 될수 있을 듯.
투수진 붕괴로 이젠 가을 야구가 위험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에런 서발레(3승 3패 1.82)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7.2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서발레는 9월 한달간 1승 1.53으로 투구 내용에 비해 영 타선이 따라주질 않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화이트삭스 상대로 홈에서 5이닝 3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변수가 될 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뎃와일러 상대로 라미레즈의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화이트삭스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불펜의 3실점은 현재 이 팀의 현주소일듯.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맵디 매운 고춧가루가 터졌다. 분위기는 화이트삭스가 더 유리한 편. 게다가 시스는 9월 들어서 메이저리그에 안착한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서발레는 유독 화이트삭스 상대로 부진한 투구를 한바 있다. 무엇보다 전날 시리즈의 분위기는 완전히 역전됐다. 기세에서 앞선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시카고화이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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